주요 사업은 세종시 산업단지진입도로 건설 377억원(국토부), 하수관거정비 110억원(환경부) 등이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세종특별자치시 계정 예산 및 지역발전예산 규모를 늘리고 편성절차도 지역주도 상향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5년도 지역발전위원회 예산 편성안을 16일 발표했다.
전체규모는 회계 신설이후 최대인 10조1000억원으로 올해 보다 7000억원이 늘어났다.
내년 예산은 지자체 특성과 선호에 맞게 사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포괄보조사업 규모을 대폭 확대, 지역의 자율성을 강화했는 게 특징이다. 특히 복지·문화사업의 비중을 3조6000억원에서 4조7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시·도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는 지원하는 상향식 시스템을 통해 15개 시도 특화발전프로젝트를 선정해 향후 5년간 모두 2조원(국비기준)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발위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행복체감도를 높이고 전국 어디서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하는 쪽으로 예산안을 짰다”고 말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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