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사망자 125명중 무단횡단 사고가 52.8%인 66명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횡단보도 이용하기, 횡단보도 없는 곳 주의하기, 인도에서 보행신호 기다리기 등 보행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는 순간적으로 발생하여 운전자가 사고를 예측하거나 대처하기 어려워 큰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물론 운전자도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졸음운전 등 교통 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지만 대부분 횡단보도 없는 곳에서 무단횡단 부주위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날씨가 흐리거나 야간일 경우 운전자는 어두운 계통의 옷을 입은 보행자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어두운 계통의 옷을 입고 무단횡단을 하는 것은 위험하며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해 주기 위해서 밝은 계통 옷을 입고 보행해야 한다.
보행자 사고는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지킨다고 꼭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보행자 자신이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멀리 돌아간다고, 짧은 시간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기 싫어 무단횡단하지 말고 육교 및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조금만 돌아가고 기다렸다 길을 안전하게 건너야 내 가족과 주위를 불행하게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지역별 행사가 많은 문화 달 10월 지금 조금 불편하고 귀찮더라도 보행자는 3분의 여유를 갖고 반드시 횡단보도, 육교, 지하도를 이용 보행하여 우리 모두 무단횡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성숙된 선진 국민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임재응ㆍ공주경찰서 정안파출소장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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