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사업자는 2007년 8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지속적인 모임이나 유선연락을 통해 종이컵 제지의 인상가격과 시기를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실제 7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상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담합 결과, 2007년 7월에 비해 2012년 4월의 종이컵 제지가격은 톤당 평균 86만9000원에서 127만6000원으로 인상됐으며 기초 원료인 펄프는 13% 인상하는데 그쳤다.
세종=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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