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의원 |
이 의원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는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20개를 내년부터 280억원을 지원해 재난거점병원 35개로 확대·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그러나, 구미불산사고를 계기로 설치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는 전혀 연계되지 않아 정책의 실효성에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따로국밥식 대책을 수립한 결과”라고 지적한 뒤 “별도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면 지방의료원을 재난거점병원으로 특성화해 공공의료 강화 및 재난상황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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