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충청권 광역철도망,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약 약속 이행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6건의 대전시 관련 대선공약 중 4건이 사업 초기 내지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자, 이 의원은 “국토부가 대선공약에 뒷짐만 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국토부 소관의 대전시 관련 대선공약은 대전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대통령과 대전 시민간의 약속이 지켜지기 위해선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장관을 압박했다.
이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망 대전구간 전철화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고,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약은 사업방식을 놓고 논의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은 아직 검토 중인 가운데 충남도청이전부지 개발지원 공약 역시 국토부의 모니터링 단계에 있다는 보고를 들은 뒤 조속한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대전 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 지난 6일 이 의원을 비롯 국토부와 LH, 대전시, 동구청 등이 참석한 5자 간담회에서 사업일정에 대해 합의를 이룬 만큼 순항이 예상된다고 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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