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천안 서북경찰에 따르면 천안시 소유의 음식물자원화 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소각장 등의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한 H환경 전 대표인 J(54)씨가 112억원의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며 특경법상 횡령혐의로 구속하고 업체관계자 27명을 대상으로 불구속 수사 중이다.
또, 경찰은 J씨에게 수사상 기밀을 유출한 공무원 A씨와 백화점 상품권 등을 받은 공무원 B씨 등도 함께 조사 중이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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