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 도우미가 13일 발대식이 열렸다. 공무원 300명과 기업인 300명은 1대1 결연을 맺고 성실한 활동을 다짐했다. /대전시 제공 |
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해결의 첨병으로 나설 대대적인 규모의 대전 '기업도우미'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대전시는 13일 오전 대강당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기업인 300명, 기업도우미 공무원 300명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도우미 발대식을 하고 기업 성장기반 역량 강화를 위해 상생의 발판 마련에 나섰다.
시청과 5개 자치구청의 역량있는 직원 300명으로 구성된 기업도우미는 300개 기업과 1:1 매칭을 통해 기업현장 밀착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대전테크노파크 등이 기업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에 따라 선정된 자금과 기술지원, 산업용지 개발 사항, 수출ㆍ판로 지원 등의 주요 애로사항의 해소에서부터 규제개혁, 제도(법) 개선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 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시는 우수한 기업도우미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활동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 시장은 “기업들이 안고 있는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기업 성장기반 역량을 강화해 대전경제 규모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책”이라며 “기업도우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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