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지구 청약률 날았다… 올 대전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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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지구 청약률 날았다… 올 대전 '최고 기록'

평균 4.15대 1… 59㎡B 타입 16.06대 1 '인기 실감'

  • 승인 2014-10-09 16:37
  • 신문게재 2014-10-10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효성건설의 문지지구 청약률이 날았다. 청약3순위 마감에서 최고 16.06대1, 평균 4.15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며 회복된 부동산 시장의 온기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대전에서 분양된 공동주택 단지의 평균경쟁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부동산업계에 다르면 문지지구는 1070세대 모집에 전체 4443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모든 타입이 순위내 마감됐다.

전용면적 59㎡B타입에서 최고 16.06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선전했다. 전용 84A㎡타입은 168가구 모집에 1511명이 몰려 8.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84㎡B타입도 7.71대 1의 경재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타입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약률을 살펴보면 59㎡형 중소형타입, 갑천조망을 자랑하는 84㎡A타입이 강세가 눈에 띈다.부동산시장의 트렌드인 중소형, 조망선호도가 그대로 나타난 셈이다.

문지지구 경쟁률은 올해 가장 높은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공공아파트 1개단지, 민간아파트 3개단지가 공급됐다. 공공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관저 S1블록, 민간은 대원건설의 죽동칸타빌, 코오롱글로벌의 동구 대성동, 효성건설의 문지지구 등 3개단지다.

관저 S1블록은 총 1906명이 청약접수하며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원건설의 죽동 칸타빌은 1039세대 모집에 1~3순위까지 3591명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3.45대1로 마감됐다. 코오롱글로벌의 은어송하늘채2차는 300세대 모집에 953명이 모집하며 평균 3.17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이며 민간 중 가장 낮은 평균경쟁률이다.

효성건설의 문지지구는 1070세대 모집에 4443명이 몰리며 평균경쟁률만 4.15대 1로 가장 높은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용 59㎡형(구 24평)아파트의 높은인기 등 중소형 선호인 부동산시장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며 “우려를 깨고 올해 대전에서 분양에 나선 아파트단지 중 가장 높은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이며 계약은 21~23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1855-1142)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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