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소기업연수원은 권역별로 설치돼 경기도 안산과 함께 ▲호남연수원(광주) ▲대구·경북연수원(경북 경산) ▲부산·경남연수원(경남 진해) ▲글로벌리더십연수원(강원·태백) 등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숙련된 전문인력의 훈련을 담당하는 것이 연수원의 기능인 만큼 충청권 기업인들은 연수원의 필요성을 제시·건립을 요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충남이 전체 중소 제조업체 8.5%, 종사자 11.7%가 재직하는 등 연수원 필요성이 공감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예산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게 박 의원 측 지적이다.
박 의원은 “지방 권역별로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훈련이 필요하고 지역별로 나눠져 있는 연수원이 충청권에만 없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지역이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중소기업연수원의 확대와 신규건립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