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린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공형 어린이집 단계적 확충 공약은 현재 19곳인 공공형 어린이집을 2018년까지 26곳으로 확대한다. 유성구는 올해 투입된 3억7800만원과 함께 내년 4억2000만원, 2016년 4억6200만원 2017년 5억400만원, 2018년 5억4600만원 등 총 23억1000만원(국비 13억8600만원, 시비 6억4900만원, 구비 2억7500만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시간연장 보육시설도 단계적으로 추가지정 된다. 시간연장 보육시설은 최대 자정까지 아이를 맞길 수 있는 시설로, 2018년까지 총 61억7000만원을 투입해 시설확대 및 교사인건비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인구의 44%(14만여 명)를 차지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수련관은 죽동 일원 3953.8㎡ 부지에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1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총 150억원(국비 58억8000만원, 시비 38억1000만원, 구비 53억1000만원)이 소요되며, 구는 현재 32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당초 도안신도시 내 건립 예정이었던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도안지구의 높은 지가(도안 440만~480만원/3.3㎡, 죽동248만원/3.3㎡) 문제와 구민 모두의 접근성을 고려해 죽동지구 내 M1블록에 2019년 건립할 계획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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