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부가세 예정신고·납부 대상 66만명

국세청, 법인사업자에 27일까지 당부

국세청은 2014년 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납부 대상 법인사업자가 66만명(작년 동기 대비 4만명 증가)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개인사업자는 신고의무가 없으며 다만, 사업이 부진하거나 환급이 발생한 경우 선택적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이번 신고에는 매출누락, 매입세액 부당공제 개연성이 많은 자료를 신고 전에 제공하는 등 사전 성실신고 안내에 주력했다. 국세청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재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2기 예정 부가가치세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매출·매입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며 “신고 후 오류·탈루사항 등 신고내용의 적정여부 검증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외부기관 과세자료 등을 사전에 수집·분석해 신고 전에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