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출범 100일을 맞아 공약사업 보고회를 열고 설명하고 있다. |
유성구는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출범 100일을 맞아 공약사업 보고회를 열고, 8개 분야 38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구는 이날 확정된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452억, 시비 282억, 구비 551억, 특별교부금(세) 20억원 등 총 130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확정된 공약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돌봄교실과 보육시설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공공형어린이집 단계적 확충 ▲시간연장 보육시설 단계적 추가지정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한 선택예방접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인재육성에 우선 투자하는 일등 교육도시를 위한 사업으로는 ▲체계적인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 지원 노력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센터 운영 ▲꿈과 희망을 키우는 청소년수련관 건립 및 운영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인구 40만 시대를 대비해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보건소 신축 이전 ▲도서관 건립 ▲구청 내 문화센터 설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지하철 노선 연장 ▲도안·동서대로 연장 등 도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조기 이전, 원자력 안전을 위한 대전시와의 협력 강화 등 구민 편익과 안전을 위한 공약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이자 미래 투자인 공약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주민 편익 향상을 위해 공약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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