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다르게 과학진로특강을 추가해 과학퀴즈ㆍ체험ㆍ진로특강 융합으로 학생들이 과학자의 꿈을 성장시킬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전국 학교와 유성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총 250팀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명과 부모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는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체육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예선ㆍ본선ㆍ결선을 거쳐 1등에서 5등까지 10팀에게 상장과 상품(5만~50만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진행은 과학 관련 OX와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방식으로, 탈락자들에게는 패자부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다양한 과학체험 코너와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하는 진로ㆍ진학 특강도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유성구청 교육과학과(☎611-2814)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꿈나무 과학멘토', '토요일엔 과학소풍' 등 학생중심 프로그램과 '과학마을 드림콘서트' 같이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과학진로탐색캠프, 가족캠프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과학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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