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세종청사 국회세종청사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이성희 기자 |
여야는 국무총리실ㆍ국무조정실과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의 미숙한 대처와 후속 조치의 적절성,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을 폐지하고 국가안전처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놓고 첫날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우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ㆍ국무총리비서실 국정감사에서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정부의 대처와 후속 대책 미흡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날 선 질타가 이어졌다.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여야는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을 폐지하고 국가안전처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담뱃값 인상안, 증세 등에 대해서도 공방을 이어갔다.
정종섭 안행부 장관은 최근 국회 정상화 이전에 “내각제였다면 국회를 해산해야 할 상황”이라는 발언이 논란을 빚자 공식 사과했다.
세종=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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