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 세종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마다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공급한 세종시 금성백조주택의 P4구역,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의 P1구역 등 모두 1순위에서 당해지역 수요자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에 문지지구도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당분간 대전에서는 신규 청약단지도 손에 꼽는 상황으로 높은 청약열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문지지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 84㎡ 총 1142가구가 공급된다.
효성건설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일반 1순위, 8일 3순위 접수에 들어간다. 문지지구 모든세대가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대단지, 전매 무제한 단지다. 대덕연구단지 인접성 등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갑천수변공원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전용면적 84㎡형 타입은 효성건설의 특화된 평면으로 중대형평형 같은 체감면적의 와이드 혁신설계를 도입했다.
문지지구는 단지 주변에 교육환경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전민초, 문지중, 전민중, 전민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와 충남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문지지구는 전민동 일원에 20여년만에 신규아파트가 공급되며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규로 공개되는 견본주택마다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신규청약단지에 대한 실수요자, 투자수요 등이 몰리며 인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9·1대책 등 신규주택시장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건설의 문지지구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일원(지하철 유성온천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1855-1142)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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