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철 도교육감 |
이른바 진보성향으로 비춰지는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에 있어서 보수와 진보의 논리는 잘맞지 않는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급격한 변화대신 교육가족 모두가 공감하는 혁신에 초점을 맞춰 거침없이 달려왔다.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김 교육감은 일선 교육현장 지원에 앞장 섰다. 학교현장 지원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이 그렇고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교무행정사를 배치한 것도 취임 100일의 작은 성과다.
또한 기능중심의 교육지원청 조직을 초·중등별 교육특성을 고려해 '대상 중심'으로 바꾼 것은 학생이 먼저라는 김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엿보게 한다. 일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정에 맞도록 운영하도록 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중 하나다.
김지철 교육감은 “소통의 출발은 경청”이라며 “취임 이후 눈과 귀를 열고 마음을 담아 소통하려고 발로 뛰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 도민을 만나고 있다”고 취임 100일의 소회를 짤막히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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