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기업 사상 최초의 여성 사장이다.
공주 출신으로 상명여대와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이 내정자는 주한프랑스대사관 근무를 시작으로 프랑스관광청 한국사무소장,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한국지사장, DMZ 문화포럼 홍보이사 등을 지냈다.
대규모 국책사업인 'G20 프로젝트', 'DMZ 10경 10미', 'DMZ 그리고…' 등의 심의위원단장과 과제책임자를 지냈으며 2009년과 2011년 한국국제관광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 내정자는 신원조사를 거쳐 이달 중순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를 통과하면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다음달 3일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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