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구에 따르면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주민에게 제시하고, 고용노동부에서 추진성과를 확인ㆍ공표하는 지역고용활성화 대책이다.
서구가 제시한 '구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선 6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은 정부부문 7개와 민간부분 2개 총 9개 분야 57개 사업에 862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부문은 재정지원 등을 통한 직접일자리창출(1만7578개), 계층별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425개), 취업기관 지원을 통한 고용서비스(1,280개), 고용보장을 위한 고용장려금 지원(25개), 창업지원(80개), 기타 산업, 문화 분야 등 일자리 창출(1,414개), 일자리 지원 체계 확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며, 762억 원을 투입해 계층별,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민간부분에서는 100억원을 투입, 기업유치, 신설 및 확장, 사회적 기업ㆍ마을기업 육성(809개)과 마을특화사업 운영(45개)을 추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입안 중인 '대전시 서구 지역일자리창출협의체 운영 조례'가 제정되면, 산ㆍ학ㆍ관 전문가로 지역일자리창출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해 일자리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층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와 다양한 일자리 마련을 위한 협동조합지원센터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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