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지키는 힘, 누리는 평화'란 주제로 개최된 '2014계룡군문화축제'가 5일간의 뜨거운 열기를 마무리 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사진>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약 111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올해도 100만명 이상을 유치함으로써 다시 한번 세계적인 명품축제임을 확인했다.
계룡군문화축제는 가을축제의 대명사로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77만여㎡의 활주로 일원을 가득 메워 국민과 군이 함께 어우러져 환호하고 소통함으로써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공익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되어 올해 4회째를 맞은 전국 마칭밴드 경연대회에서는 10개팀 500여명 참가하여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였으며, 행사기간 중 계룡산 안보체험 행사를 실시하여 평소 개방되지 않은 계룡산을 찾은 등산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MBC 진짜사나이팀의 출연으로 병영체험장 방송촬영과 외줄타기, 그네타기, 레펠 인공암반등반, 막타워, 서바이벌게임 등 20여 종의 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는 좋은 기회였다.
행사운영에 있어서는 승용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전년 대비 1000대가 증가한 7000여대를 동시에 주차시킬 수 있는 공간확보와 외지 관람객들을 위한 관내 순환버스를 운영하는 등 입체적인 운송계획으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2014계룡군문화축제는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운영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임을 재확인 했으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알찬 준비를 위한 성장동력의 발판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5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국악소녀 송소희와 전출연진의 합동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받았으며, 최홍묵 계룡시장은 폐막 인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축제 준비로 세계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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