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접장비를 개선하면서 불량 연료봉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용접부위에 결함이 발생한 것을 자체 검사 과정에서 발견, 출하 전 전량 결함수리 후 재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전날 최근 5년간 원자력연료의 임직원 징계현황을 분석한 결과, 원자력연료가 불량품 4700개를 폐기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원자력연료는 또 고유코드 오기에 대해서도 “제조검사과정에서 발견해, 출하 전 전량 교체 및 수리했다”며 “설계 및 발주절차를 개선하고, 인수검사 기준을 변경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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