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그동안 재정비 촉진지구 내에 총 1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 주도의 촉진사업을 유도하는데 힘써 왔으며, 이번에 추가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총 272억원을 투입하게 됐다.
확보된 예산은 우선적으로 도로확장, 공원조성 등에 투자해 촉진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의 부담경감과 사업 참여유도 등 민간자본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대덕구는 또 촉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일부 구역은 대규모 통합개발에서 소규모 공동개발로 사업방식을 변경하고, 허용 용적률을 대폭 상향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를 조기 투입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물꼬를 트는데 최선의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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