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그동안 무역업계의 금리인하 요청을 감안해 무역기금 융자 금리를 현 4%에서 3.5%로 0.5% 포인트 인하키로 하고 기존 융자업체들에게도 동일하게 인하된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무역기금 융자를 받은 업체들의 상환이자가 연간 총 10억5000만원 가량 줄어든다. 업체별로는 최대 263만원의 이자가 경감된다.
이번 금리 인하와 함께 중소 수출업체 자금 지원 확대를 이달 중 200~300억원 규모의 특별 융자를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10일까지 수출실적 1000만달러 이하 업체를 대상으로 협회 본·지부에서 특별 융자 신청 접수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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