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에 따르면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 전기화학반응으로 모터를 구동시켜 온실가스 등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으로, 광주광역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내년 상반기 도입된다. 수소차는 한번 충전하면 500~600㎞ 주행이 가능하며, 대당 1억5000만원 상당이다.
수소차 운영을 위한 수소충전소는 1일 40대의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 하반기 사업자 선정 후 내년 상반기까지 건설한다. 여기에는 대산석유화학단지내 원유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16만9000t 규모의 부생수소가 활용된다.
도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사업'을 예타사업으로 유치해 국가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부품산업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런 차원에서 도는 수소관용차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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