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軍문화축제 대장정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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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軍문화축제 대장정 막 올라

1일 지상군페스티벌 공동개막… '진짜 사나이' 녹화 등 볼거리 풍부

  • 승인 2014-09-30 14:19
  • 신문게재 2014-10-01 14면
  • 계룡=고영준 기자계룡=고영준 기자
▲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에 육군 무기들이 전시돼 있다./연합뉴스
▲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에 육군 무기들이 전시돼 있다./연합뉴스
2014계룡군문화축제가 “지키는 힘, 누리는 평화”란 주제로 1일 막을 올리고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오후 2시 육군 군악·의장, 특공무술, 헌병사이카 등 식전공연과 의식행사 및 헬기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인사와 시민, 관람객, 군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지상군페스티벌 공동 개막식을 마련했다.

또한 오후 6시 30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2014계룡군문화축제 개막공연에서는 최홍묵 계룡시장의 환영인사와 평화를 상징하는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육·해·공군 9명으로 구성된 성악병 및 시민합창단·전 출연진이 펼치는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흥겨운 가곡 및 교향곡 연주로 가을밤 정취를 수놓으며, 피날레 공연으로 평화와 화합의 불꽃쇼와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멀티미디어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바이벌 게임장에서는 인기리 방영 중에 있는 '진짜 사나이' 팀에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병영체험장의 방송 녹화가 있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내 주공연장에서는 매일 3회(10:30, 14:00, 19:00)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군악,의장 공연, 특전사의 특공무술시범과 헌병사이카 시범을 비롯해 해외 3개팀(미해병대, 중국, 말레이시아)의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축제 관계자는 “계룡산 안보체험 행사 등 군 관련 부대 행사가 개최되어 군문화의 모든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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