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공장은 지난해 11월 아르곤 가스 누출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8명의 의식을 잃고 응급차에 실려가는 등 산재사망 다발사업장으로 꼽히는 곳.
이날 의원들의 방문도 공장내 노동자들의 근로요건과 실태 확인,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그 일환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현대제철지부와 비정규직지회, 사내협력사 대표단과의 잇단 면담이 이뤄졌다.
현대제철지부 등은 이 자리에서 고용창출과 법정 근로시간 단축을 요청했으며, 장시간의 노동으로 산업재해 속 노출 및 최저임금액에 상당하는 저임금 구조, 비정규직 차별 운영구조 시정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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