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된 혁신학교의 경우를 보더라도 근본적인 운영 골조를 토대로 향후 대전지역에도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름으로 바꿔 추진할 생각”이라며 “학생들의 비전을 살려줄 수 있는 학교 개선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시설 등을 활용한 교육 비전도 내놨다. 그는 “해외에서는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한국의 대덕특구라는 말을 오히려 듣게 되는데 정작 지역에서는 그 우수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며 “지역 학생들이 이 같은 IT와 과학기술 중심연구기관을 학습과 취업경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초등교육을 통틀어 놀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정책을 함께 선보였다.
그는 “자발적인 놀이학습을 통해 인성을 바로잡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며 내년에는 23개 학교에서 놀이통합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