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29일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보건복지여성국 사무관 23명 함께 100세(上壽:사람의 최상의 수명) 이상 37명의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장수시민증과 장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
대전시가 8월 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00세 이상 고령자는 남자 58명, 여자 203명 등으로 여성이 4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가장 많은 서구가 68명(남자 9명, 여자 59)으로 100세 이상 고령자가 가장 많고, 동구가 62명(남자 17명, 여자 45명), 중구 60명(남자 18명, 여자 42명), 유성구 40명(남자 9명, 여자 31명), 대덕구 31명(남자 5명, 여자 26명) 등이다.
최고령자는 유성현충원로에 사는 허모(114) 할머니다.
대전 전체에서 90~99세는 3641명(남자 878명, 여자 2763명), 80~89세는 2만5962명, 70~79세는 7만4611명, 65~69세는 5만1600명이며, 예비노인으로 분류된 60~64세는 6만9709명, 55~59세는 10만7174명 등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2009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세 이상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29일 현재까지 모두 222명에게 장수시민증을 전달했다.
2011년부터는 조례를 제정해 만 90세 30만원, 만 95세 50만원, 만 100세 1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해 지금까지 5615명에게 20억8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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