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동 20년만의 새 아파트 '분양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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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동 20년만의 새 아파트 '분양 훈풍'

문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갑천 조망·교통 인프라 강점… 내달 2일 견본주택 공개 평균 3.3㎡당 861만원 심의의결

  • 승인 2014-09-25 17:35
  • 신문게재 2014-09-26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효성건설의 유성 문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61만원으로 심의의결됐다. 효성건설은 다음달 2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몰이에 나선다.

25일 유성구,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문지지구는 3.3㎡당 903만원에 분양가를 신청, 이날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42만원 삭감돼 결정됐다.

이로써 유성구 전민동에는 20여년만에 신규아파트가 공급되게 됐다. 문지지구는 전용 59㎡형 499세대, 84㎡형 643세대 등 1142세대의 중소형주택형이 시장에 공급된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이곳은 직주근접 입지, 갑천 조망 수변이 가능한 단지다. 주거상업업무복합단지로 개발되는 문지지구는 SK연구소, LG연구소, 한국전력연구원 등과 가까운 직주근접형 입지를 갖추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엑스포코아, 롯데슈퍼엑스포점, 쇼핑시설, 은행, 우체국, 도서관, 평생학습센터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갑천수변공원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는 점은 이 아파트의 최대 강점이다. 탁 트인 천 조망과 함께 갑천변 자전거도로를 바로 옆에서 만날 수 있다. 화봉산과 우성이산, 엑스포공원이 가깝고 부지 남측으로 근린공원이 조성이 예정돼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에 걸어서 초중고까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북대전IC와 신탄진IC로 경부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대덕테크노밸리, 세종시, 오송생명과학연구단지와는 천변대로를 통해 연결된다. 회덕IC 건설 추진(예정), 대덕구 신대동과 유성구 문지동을 잇는 신문교 건설 등이 진행되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고급 인력들과 국책연구기관, 대기업 연구소 등도 밀집해 있다. 전민초, 전민중, 문지초, 문지중, 전민고, 대덕고 등으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카이스트, 충남대도 인접하다.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20년만의 새 아파트답게 친환경 트렌드를 따른 공원형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2016년 말 개통을 목표로 세종시와 대덕특구를 잇는 BRT(간선급행버스)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 예정에 있다.

문지지구 조합관계자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59㎡와 84㎡의 중소형 타입임과 동시에 와이드 혁신평면 설계, 수납공간의 극대화로 마치 중대형처럼 넉넉한 체감면적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1017-10번지(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1855-1142)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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