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서 주요 내용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 조형물 등 상호 기증 ▲문화ㆍ예술, 체육, 청소년 교류 등 자매교류 사업 확대 추진 ▲양 도시 간 공동발전을 위한 학술포럼 정례적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및 공동발전 등이다.
체결식에서 권 시장은 “지난 20년간의 활발한 교류관계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새로운 20년을 여는 신뢰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며 대전과 난징은 앞으로 더 성숙하고 내실 있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명나라 시대에 축조된 명성벽을 난징시장과 걸으며 우의를 다졌으며,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대전-난징 스포츠 친선교류 행사인 소프트볼 경기장도 방문해 선수단 등을 격려했다.
한편, 26일에는 '2014 난징 세계역사문화 명성 박람회' 포럼에 참석해 '대전의 문화유산과 도시발전'(부제:대전의 꽃을 피우다)을 주제로 해외도시 대표단에 대전을 소개하고 동춘당, 계족산성 등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난징에서 열리는 지역전략산업 수출 상담회장을 방문해 참가한 대전시 10개 우수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귀국한다.
중국 난징=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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