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사이언스스쿨 성황…꿈나무 과학체험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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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사이언스스쿨 성황…꿈나무 과학체험 “신기해요”

… 예산 대흥초 24명 '호기심'

  • 승인 2014-09-25 14:18
  • 신문게재 2014-09-26 11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이 24일부터 사흘간 예산 대흥초 학생을 초청해 2014 KIMM 사이언스 스쿨을 개최했다.
▲ 한국기계연구원이 24일부터 사흘간 예산 대흥초 학생을 초청해 2014 KIMM 사이언스 스쿨을 개최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예산 대흥초 학생 24명을 초청, 한국기계연구원 및 대덕특구 일원에서 2014 KIMM 사이언스 스쿨을 개최했다.

KIMM 사이언스 스쿨은 과학문화확산 및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기계연 직원들의 참여로 진행, 올해는 플라즈마연구실 강우석 박사가 과학강연을 맡아 '플라즈마'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 한국기계연구원의 대표 연구성과인 자기부상열차 시승 및 만들기 체험, 한국한의학연구원ㆍ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출연연 방문, 국립중앙과학관과 시민천문대 견학 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산 대흥초 박경숙 교감은 “충남교육청의 추천으로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한 학년의 인원수가 평균 4~5명 정도라 평소 현장학습을 가기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임용택 원장은 “자라나는 과학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출연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기계연구원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계연은 지난 2008년부터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과학강연 및 문화체험 활동으로 구성된 과학캠프인 KIMM 사이언스 스쿨을 운영, 올 부터 규모를 확대돼 2회 진행된다.

다음달 29일부터 ~31일까지 경남 거창 마리초 학생 대상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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