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별로 보면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이 46.2로 충청권내 가장 시장 친화적 의원으로 꼽혔으며, 이번 조사의 대상이 된 269명 중에 7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는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대전 중구)이 39.1(전체 43위)였으며, 3위인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전체 44위로 38.9P였다. 그 다음으로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이 38.5(51위),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 의원(청원)·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제천·단양)이 각각 37.5(59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36.4로 73위, 같은 당 유성구 당협위원장인 민병주 의원(비례대표)이 35.9, 83위를 기록했다. 또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아산)은 34.9로 전체 96위였지만 조사대상에 포함된 충남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자유경제원의 조사는 19대 국회가 개원한 지난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4월 30일까지 본회의에서 가결된 제정 및 개정 의안들 중에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중소기업창업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5개 의안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장친화지수 50은 시장친화와 반시장적 성향이 같은 비율임을 의미한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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