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이 추진한 한-영 학생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중학생 12명이 학기 중 영국을 찾아 문화교류를 펼쳤다.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8일부터 26일까지 한-영 학생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선발된 중학생 12명이 영국 런던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St. Michaels Catholic College)에서 국제교류학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이번 국제교류행사는 지난 1월 충남교육청과 영국 런던의 서덕(Southwark)교육구청이 교육학예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상호방문행사다.
한-영학생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아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도전 정신과 성취 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교류학습은 영국학생의 가정에서 홈스테이 방식으로 진행돼 영국의 가정생활과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교류학습에 참여한 남국현(천안동성중 2학년) 학생은 “영어뿐 아니라 포르투갈어도 잘하는 브루노(Bruno)와 친구가 되어 학교도 같이 다니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남군은 이번 국제교류행사에서 “영국 친구들에게 태권도를 소개해 주고 한국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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