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자운중학교 전경 |
▲ 영어과 모둠토의 수업 |
선진형 교과교실제 학교로 전환하면서 기존의 수학, 영어, 국어, 사회교실 외에 공용교실 3실, 진로진학 상담실, 토론교실, 외국어 전용교실, 각 교과군별 연구실 6실, 홈베이스 3실, 학생 휴게 공간 등 총 37실의 교실을 갖췄다.
학생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시간 90분으로 진행되는 블록타임 수업은 1학년은 사회, 과학, 국어, 음악 교과를, 2학년은 역사, 도덕, 수학, 가정 교과를, 3학년은 기ㆍ가, 미술, 영어 교과에서 실시하고 있다. 학생 개인을 위한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수준별 이동수업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4개 교과에서 2+1 혹은 1+1 형태로 실시하고 있다.
▲ 아침 독서시간 |
전문직업인 초청 특강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그 직업의 특성을 알게 하는 것으로 올해는 군인, 세무사, 항공기 승무원, 모델, 간호사, 소방관 등의 직업인을 초청해 특강을 들었다. 또 5월을 '진로의 달'로 정하고 동아리별 멘토와의 만남, 진로심리검사 및 심리검사 해설법에 대한 특강, 꿈갈피 만들기, 자화상 그리기, 미래 명함 만들기 등 꿈 관련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7월에는 진로캠프를, 9월에는 자신의 꿈에 대해 PPT 자료를 만들어 발표하는 '꿈 발표대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코치단을 운영해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과 진로캠프 및 진로행사 활동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 진로캠프 |
우선 독서로 아침을 연다. 오전 8시 35분부터 9시 15분까지는 절대 독서시간이다. 교사도 학생도 40분 동안 책을 읽는다. 그리고 이 때 책 속에서 읽은 좋은 글귀는 A4용지에 표현해 도서실 복도에 게시하고 친구들과 공유한다. 그리고 학년마다 4권의 필독도서를 선정해 1학기에 2권, 2학기에 2권을 대상으로, 읽었는지 확인하는 독서지식평가를 하여 국어 수행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내가 읽은 책'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친구들에게 자신이 읽은 감명 깊은 책을 소개하며, 방학에는 도서실을 계속 개방하여 많은 시간을 도서실에서 보낸 친구들에게 격려의 상품을 주기도 하고, 독서종합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사이버 독서토론대회도 개최한다. 이런 여러 가지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정서가 풍부해지고 지식과 지혜가 많은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 수준별 학습자료 발간 |
학습 자료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4개 교과의 1ㆍ2학년 1,2학기 전단원이 기본, 보충, 심화의 3단계로 나뉘어 있다. 이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다른 수준의 학습 활동을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학생들의 계획적인 학습을 위해 'Self-directed'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자운 학습 플래너를 발간해 전교생에게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70쪽 정도의 휴대하기 편리한 사륙배판 크기의 자운 학습 플래너는 월별, 주별 학습 계획표, 학교 소개와 시간표, 학사 일정, 필독ㆍ권장도서 목록과 독서 누가 기록장, 다양한 독후 활동 양식이 있어 학생들이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점검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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