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수산업협동조합과 보령시유류피해민대책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일 대천항 내 공영주차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산물 경매체험, 수산물 잡기체험, 대천항 가족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내내 대천항에는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난 꽃게를 비롯해 가을 대표 수산물인 대하, 전어 등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해 가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별미를 찾아 떠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함을 선물한다.
싱싱한 해산물을 먹고 난 다음에는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외연도, 호도, 원산도 등 볼거리도 풍부해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대천항에서 출발해 보령의 15개 유·무인도를 관광하는 유람선 관광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섬들을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다.
축제관계자는 “보령앞바다가 전 국민의 노력으로 청정바다로 되돌아 왔다”며, “청정보령의 대천항에 오셔서 푸짐한 가을철 먹을거리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이상원 기자 god-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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