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中난징 자매교류사업 MOU, 20년 우정 '돈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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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中난징 자매교류사업 MOU, 20년 우정 '돈독하게'

유학생 유치 홍보박람회장 방문

  • 승인 2014-09-23 17:45
  • 신문게재 2014-09-24 2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대전시가 중국 난징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상호 적극적인 교류협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24~26일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교류 관계자가 동행하는 가운데 중국 난징시를 방문, 대전ㆍ난징 자매교류사업 MOU를 맺고 '2014 난징 세계문화역사 명성박람회' 시장포럼에 참여한다. 권 시장은 우선 난징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지역 6개 대학이 참여하는 '유학생 유치, 대전홍보박람회장'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한다.

또 대전-난징 자매교류사업 MOU는 물론, 대전테크노파크와 난징고신기술개발구간 바이오, 로봇분야 등 과학기술 협력 MOU를 함께 체결한다. MOU의 주요 내용은 조형물 등 제작 상호 기증, 문화ㆍ예술, 청소년 교류 등 자매교류사업 확대 추진, 양 도시간 학술포럼 정례적 개최 추진 등이다.

여기에 2014년 난징 세계문화역사 명성 박람회 시장 포럼에 참석, '대전의 문화유산과 도시발전'이란 주제로 동춘당, 계족산성 등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대전시의 정책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난징 방문은 지난 20년간의 양 도시간 활발한 교류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20년을 여는 신뢰의 여정을 시작하기로 약속하는 교류협력 강화의 의미가 깊다. 또 중국 유학생 유치 및 대전 우수기업의 중국시장진출 등 시정 주요시책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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