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행복청은 분양가심의의원회를 갖고 2-2생활권 현대포스코건설의 P2분양가를 876만원~921만원으로 심의의결했다. 분양가 심의결과 P2구역의 M3블록은 3.3㎡당 921만원에 분양가를 신청, 876만원으로 조정됐다.
M4블록은 969만원으로 신청, 896만원으로 분양가가 결정됐다. M5블록은 990만원으로 분양가를 접수해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갖고 921만원으로 분양가가 인하됐다.
P2구역의 분양가가 결정되며 2-2생활권의 분양가 윤곽이 모두 드러났다. 롯데건설, 신동아건설의 캐슬파밀리에는 3.3㎡당 P1구역 M1블록은 869만원, L1블록은 873만원이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계룡건설의 P3단위 메이저시티는 3.3㎡당 L2블록은 868만원, L3블록은 890만원, M6블록은 859만원, M7블록은 860만원으로 승인됐다.
앞서 분양에 나선 금성백조주택의 P4단위는 859만원~899만원으로 공급됐다. 2-2생활권은 정부종합청사와 인접하고 중심상업지구로 조성되는 2-4생활권등 세종시의 인기 주거지역으로 기대감이 크다.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금성백조의 P4구역(M9, M10블록) '세종 예미지'의 평균 3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2-2생활권의 나머지 P1~3단위도 이달말에서 다음달 초 모두 진행된다. 롯데건설·신동아건설은 P1구역에 '캐슬&파밀리에' 1944가구, 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P2구역'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1694가구,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계룡건설이 P3구역 '메이저시티' 3171가구를 분양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금성백조주택의 P4단위에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며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속에서 얼마나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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