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대전·충북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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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대전·충북 최우수

  • 승인 2014-09-18 17:43
  • 신문게재 2014-09-19 2면
  • 김대중 기자김대중 기자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결과 광역시에서는 대전과 대구가 '가등급'이 4개, 도단위에서는 충북과 제주가 '가등급'이 5개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충남은 '가등급'이 3개로 그 뒤를 이었다.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ㆍ도(시군구 실적포함)가 지난해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안행부ㆍ복지부ㆍ여가부ㆍ소방방재청ㆍ식약처 등 28개 부처의 9개 분야 36개 시책(270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해 지난 2~6월 온라인 평가시스템(VPS)을 이용해 진행됐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9개 평가 분야별로 민간 및 연구기관, 학계 등의 전문가 130명으로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그 결과를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위원회와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합동평가는 9개 분야(일반과제 8, 중점과제 1)에 대해 시ㆍ도별로 나눠 추진성과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등급화(가~다 등급)했다. 9개 평가분야별 '가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일반행정 분야:부산ㆍ대구, 경기ㆍ경남ㆍ제주, ▲사회복지 분야:인천ㆍ광주, 경기ㆍ충북ㆍ제주 ▲보건위생 분야:광주ㆍ대전, 충북ㆍ충남ㆍ전남 ▲지역경제 분야:대구ㆍ대전, 강원ㆍ전북ㆍ제주 ▲지역개발 분야:인천ㆍ대전, 강원ㆍ충남ㆍ경남 ▲문화관광 분야:서울ㆍ대구, 강원ㆍ충남ㆍ제주 ▲환경산림 분야: 대전ㆍ울산, 경기ㆍ충북ㆍ경북 ▲안전관리 분야:부산ㆍ대구, 강원ㆍ충북ㆍ전북 ▲중점과제 분야:서울ㆍ부산, 충북ㆍ경남ㆍ제주 등이다.

정재근 안행부 지방행정실장은 “앞으로 국정 주요시책들이 일선행정에 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엄정한 평가를 위한 노력과 현장중심의 평가제도를 정착ㆍ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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