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증세논란이 제기되는데 대해 우파들이 지는 게 홍보전술이 약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담뱃값 2000 원 인상안에 대해 “담뱃값은 국제시세에 비해 너무 낮다”고 밝히고 인상폭과 관련해 “국회 논의과정에서 조정되지 않겠냐”며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자동차세·주민세 인상 추진에 대해서는 “야당 출신 시도지사가 포함된 회의에서 요구가 나왔다”며 “정부의 의지보다 지자체 의지가 더 세게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기업 사내유보금 과세 반대 입장에 대해 “꼭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안에 반대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과연 그게 옳은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기업인 투자 욕구를 꺾으면 자본주의 사회는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서울= 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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