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사진> 대전시장은 1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내년 예산편성이 세입여건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지만 경제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경상적 경비는 최대한 줄이고,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만들기, 지역경제 살리기 정책 등에 최우선적으로 편성할 것”을 지시했다.
또 “중복된 축제와 보여주기식 행사를 재검토해 예산을 절감하고,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국고보조사업의 철저한 평가로 중복지원을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300개 기업과 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기업을 지원하는 '기업도우미제' 실시와 관련해서는 “수치상 목표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우미 역할이 필요하다”며 “기업지원에 앞장 선 직원은 직급에 상관없이 인사고과에 시범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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