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행진에 무차입 경영, 내실이 강한 중견건설사

흑자 행진에 무차입 경영, 내실이 강한 중견건설사

●금성백조주택 어떤 회사인가

  • 승인 2014-09-14 13:29
  • 신문게재 2014-09-15 9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 금성백조 봉사단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 금성백조 봉사단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금성백조주택은 1981년 2월 창립 이후 33년간 개발사업,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양심과 신뢰의 기업'으로 내실을 다져온 대전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사다. 출발 당시 4명이었던 직원은 현재 220명으로 늘었고 시공능력평가도 가파른 상승세다. 2014년 시공능력평가 67위를 차지했다.

건실한 재무구조와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중견기업으로 성장중이다. 창립 이래 줄곧 흑자 행진을 하고 있으며 단돈 1원의 빚을 진적이 없는 무차입 경영을 고수하는 기업이다.

금성백조가 1981년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 금성백조빌라 27세대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공급한 아파트는 총 1만3000여세대에 이른다.

창립 이래 줄곧 고객만족경영을 편 결과 공급된 아파트 중 부실시공이 문제가 된 곳은 단 한 곳도다. 사전 기획부터 선제적 사후 관리도 실시해 사전에 부실을 예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3년 전국 살기 좋은 아파트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예미지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차별화된 외관설계와 조경,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 등은 '예미지'만의 독특한 상품 컨셉트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금성백조는 수익성에 기반한 균형성장을 추구하며 2014년 반기 기준 약 2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2015년까지 목표 매출 5300억~5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2-2생활권 M9ㆍM10블록(672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올 연내 동탄2신도시 A-11블록(451세대) 프로젝트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 2015년 이후 대전 관저5지구 C1블록(874세대) 외 동탄2신도시 C7블록(주상복합, 501세대), 대구 테크노폴리스 RC 블록(주상복합, 894세대) 등의 사업도 추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 DTV 유통시설용지 개발도 적극 검토 중이다. 도급사업에서도 엑스포 재창조 사이언스컴플렉스 프로젝트 외 공공ㆍ민간부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중이며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 공사 수주와 실적 다각화를 실현한다는 게 금성백조주택의 목표다.

백운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