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북대전IC 진입로와 화암사거리를 잇는 입체화도로 건설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지연된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착공한 화암사거리 입체화도로는 올해 말 완공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70%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토지 소유주들이 협의보상에 불응하면서 공사가 상당부분 지연됐다. 시는 최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 신청을 해 승인을 받아 공사를 재개했다.
시 관계자는 “화암사거리 입체화도로 사업은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중앙백신연구소 사이 1.1㎞ 구간의 도로를 넓히고 화암사거리 위를 지나는 호남고속도로 위로 왕복 4차로, 230m 고가도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주변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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