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업인대상 시상식 성료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기업인대상 시상식 성료

아산 한성티앤아이 '종합대상'

  • 승인 2014-09-04 17:31
  • 신문게재 2014-09-05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제21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이 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기업인과 근로자, 기업인대상 수상자와 친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과 기업성공사례 발표와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4개 분야(종합·경영·기술·수출)로 구분해 시상하고 우수기업인상 6명, 가족친화 우수기업인상 1명, 모범사원상 19명 등 총 37개 중소기업과 개인에 대해 시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은 아산시 둔포면에 소재한 방역제조기 생산업체인 한성티앤아이㈜(대표 황인성)가 이름을 올렸다.

또 ▲경영대상은 ㈜유진 ▲기술대상은 ㈜화인에프티 ▲수출대상은 ㈜엠이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기업인상에는 ▲비엔케이㈜ ▲유정영농조합법인 ▲㈜신화금속 ▲㈜제이씨코퍼레이션 ▲㈜에스에이씨티엔에스 등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정책관실에 추진하는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은 로보스 기업이 수상했고,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태경식품, 태영기공㈜ 등 2개 기업이 수상했다.

안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에 충남도 기업인대상에 선정된 기업들은 생존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업환경 속에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일궈냈을 뿐만 아니라 충남을 대표하는 바람직한 기업인상을 보여줬다”며 선정업체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충남도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기업경영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선진기업들을 널리 홍보함은 물론,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둔산 리빌딩’…대전 둔산 1·2지구, 재건축 움직임 본격 시동
  2. 대전 치매환자 등록률 46% 전국광역시 '최저'…돌봄부담 여전히 가족에게
  3. '산불 복구비 108억, 회복은 최소 20년'…대전·홍성 2년째 복구작업
  4. 4월부터 우유, 맥주, 라면 등 '줄인상'
  5. 아이 받아줄 사람 없어 '자율 귀가'… 맞벌이 학부모 딜레마
  1. [홍석환의 3분 경영] 간직된다는 것
  2. 대전 서구 도마변동13구역, 우여곡절 끝 사업시행계획 총회 통과
  3. ‘어떤 나무를 심을까?’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안동욱 (주)미소정보기술 대표
  5. [독자칼럼]대한민국의 경제위기 극복방안

헤드라인 뉴스


[기획] 지천댐, 갈등 넘어 상생의 댐으로-(상) 지천댐 필요성

[기획] 지천댐, 갈등 넘어 상생의 댐으로-(상) 지천댐 필요성

충남 청양 지천댐 건설을 두고 충남도와 반대 주민들이 이견을 보이며, 진척 없이 갈등만 깊어지고 있다. 도는 충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건설 프로젝트라며 필수 사업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 주민들은 지천의 환경 파괴뿐 아니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 발생하는 등 주민들에게 악영향을 주는 사업이라고 거세게 반발한다. 소득 없는 줄다리기로 도의 행정력은 소비되고, 주민 불신만 커지고 있는 상황. 지천댐 건설 여부를 명확히 가리기 위해선 댐 건설의 필요성, 양측 주장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이..

케이크 가격 4만원대?... 생일 초 불기도 부담되네
케이크 가격 4만원대?... 생일 초 불기도 부담되네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식품·외식업계 가격 인상이 계속되면서 케이크 가격도 4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31일 해당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커피와 음료, 케이크 가격을 올렸다. 케이크 가격은 2000원 올리고 조각 케이크는 4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은 3만 7000원에서 3만 9000원이 됐다. 스초생 2단 제품은 4만 8000원이다. 딸기 생크림은 3만 6000원이고 클래식 가토 쇼콜라 가격은 4만원이다. 조각 케이크는 생딸기 우유 생크림은 9500원으로 1..

대전시, 자전거고속道 구축 필요성 고개…단절구간 많아 교통분담 제자리
대전시, 자전거고속道 구축 필요성 고개…단절구간 많아 교통분담 제자리

탄소 중립을 위한 대표적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높이기 위해 대전시가 '자전거 고속도로망'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년간 자전거 도로는 크게 증가했지만, 단절 구간이 많아 교통 분담률이 크게 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1일 대전세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대전시 자전거 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 보고서를 보면 대전의 자전거도로 총연장은 2023년 기준 937㎞로 2010년 586.9㎞ 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자전거 분담률은 1.85%(2021년 기준)로 여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색의 봄 3색의 봄

  • ‘안 오르는 게 없네’…라면, 우유, 맥주 4월부터 인상 ‘안 오르는 게 없네’…라면, 우유, 맥주 4월부터 인상

  • 꽃샘추위 이겨낸 야구 열기…한화생명 볼파크 세 번째 매진 꽃샘추위 이겨낸 야구 열기…한화생명 볼파크 세 번째 매진

  • ‘어떤 나무를 심을까?’ ‘어떤 나무를 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