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인제 최고위원 “규제 개혁, 당이 주도해야 성공”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4일 “규제 개혁은 당이 주도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규제 개혁을 위한 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한 후 “대통령께서 주재하셔서 규제개혁 장관회의 보도를 보고 있다. 대통령의 의지를 과연 장관 비롯 관료집단이 잘 받들어서 쾌도난마처럼 규제를 혁파할수 있겠는가 역대 정권도 제1과제로 내세웠다”면서 “정부가 스스로 개혁하도록 했지만 역대 정권 모두다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규제개혁은 우리 당이 주도하지 않고서는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고 했다”며 “일산현장의 민원인들 그 애로를 대변해야할 주체는 우리 당이다. 국회다. 정국 대통령께서 아무리 강조를 하시지만 밑으로 내려갈수록 요지부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규제때문에 조직 움직이고 힘이있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서 혁파가 되기가 어렵다”며 “그래서 우리 당이 규제혁파의 주도적인 역할을 어떤 방식으로든 해내야 한다. 청와대하고 전략적인 협의를 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김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