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수시지원 학생 이렇게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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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수시지원 학생 이렇게 뽑는다

사교육적 요소 배제 '1285명 선발'…학교 공부 충실했다면 도전하세요

  • 승인 2014-09-04 13:35
  • 신문게재 2014-09-05 6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 이종석 입학관리본부장
▲ 이종석 입학관리본부장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한밭대는 모두 128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방식은 정부의 대입 간소화 정책과 공교육 위주의 입시 정책에 발맞춰 사교육적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공교육만을 충실하게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840명(주간 600명, 야간 24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420명, '실기위주 전형'으로 25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으로는 정원내 주간 학생을 선발하는 '한밭 창의인재 전형', 야간 학생을 선발하는 '산업체경력우대 전형', 정원외 주간 학생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 전형', '기회균형선발 전형' 등이 있다. 또 '특성화고교 출신 전형'과 야간 학생을 선발하는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이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는 정원내 주간 학생을 선발하는 '한밭성실인재 전형'과 정원외 주간 학생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있다.

'실기위주 전형'으로는 '한밭 성실인재 전형'이 있다. 이 가운데 '한밭 성실인재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나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세부적으로 '한밭 창의인재 전형'은 학·석사통합과정 120명과 학사학생 345명, 국가보훈대상자 25명 등 총 490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는 학생부 70%와 자기소개서 3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심층면접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산업체경력우대 전형'으로는 야간 학생 135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6개월 이상 산업체 재직자 혹은 재직 경력자나 산업체 경영자 혹은 경영 경력자로 제한된다. 선발방식은 그들이 재직자라는 특징을 감안하여 학생부(비교과) 20%, 경력 50%, 면접 30%를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다. 학생부는 출결 상황 등 성실성을 평가하고, 면접에서는 학업의 동기와 의지 등을 평가한다.

'농어촌학생 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 42명을 선발하고, '기회균형선발 전형'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41명을 뽑는다.

'특성화고교 출신 전형'으로는 특성화고교 출신 22명을 선발한다. 이 3가지 전형의 선발 방식은 '한밭 창의인재 전형'과 동일하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으로는 야간 학생 105명을 선발하는데, 지원자격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하고 있는 재직자로 제한되며, 선발 방식은 '산업체경력우대 전형'과 동일하다.

'학생부 교과 전형' 중 '한밭 성실인재 전형'으로는 학사과정 일반학생 390명과 다문화가정 자녀 30명 등 총 420명을 선발한다. 선발방식은 학생부 100%(교과 80%+비교과 20%)로 뽑는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자연계열은 1~3학년까지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중 각각 상위 5과목과 과학 교과 상위 3과목을 합한 모두 18개 과목 평균등급점수를 반영한다.

'실기위주 전형'으로는 시각디자인 학과와 공업디자인 학과 학생 25명을 선발하는데, 전형방식은 학생부 60%(학생부 48%+비교과 12%)와 실기 4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학생부 교과 전형 중 인문·경상계열과 같은 방식으로 반영하며, 비교과 영역은 출결상황을 점수화하여 반영한다.

실기는 '발상과 표현'과 '사고의 전환' 등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실시한다. '실기위주 전형'에 적용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다음과 같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과학/사회) 중 두 개 영역의 합이 10등급 이내이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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