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특성화사업 선정 학과·A급 웃도는 장학금 '주목'

[인터뷰]특성화사업 선정 학과·A급 웃도는 장학금 '주목'

유장환 목원대 입학취업처장

  • 승인 2014-09-03 14:11
  • 신문게재 2014-09-04 8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 유장환 처장
▲ 유장환 처장
교육부가 수시 모집 전형을 간소화토록 했지만, 입시철만 되면 수험생들은 혼란을 빚기 일쑤다. 전형별로 학생부, 면접 등 반영비율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웅비하고 있는 목원대의 2015학년도 수시모집 특징을 유장환 입학취업처장과의 일문일답으로 알아보자.

-지난해 수시모집과 달라진 점은.

▲2014학년도와 2015학년도 수시모집의 달라진 점은 대입전형 간소화 탓에 수시는 4개, 정시는 2개 이내로 전형 방법 수가 축소됐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 사회적배려자, 지역인재), 학생부종합전형(목원사랑인재), 실기위주전형(일반학생, 특기자) 등 핵심 전형요소 위주로 시행한다. 또 학생부교과전형(지역인재)을 신설, 대전ㆍ충청ㆍ세종지역 출신자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수시지원의 팁을 준다면.

▲전형별로 학생부, 면접 반영비율이 달라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수험생들은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 유의사항으로는 2015학년도 수시 모집은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지원방법(6개 전형 이내 지원가능)은 문과에서 이과로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또 전형유형(정원내/정원외 포함)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전형내에서의 모집단위별 복수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학생들이 눈여겨 볼만한 학과를 소개해 주다면.

▲교육부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ICT기반 유니버셜디자인 융합·창의인재양성 사업단(정보통신융합공학부ㆍ산업디자인학과), Neo K-Culture 킬러 콘텐츠 개발 인재 양성 사업단(광고홍보언론학과ㆍ중국학과ㆍ역사학과), 사회통합형 종교지도자 양성 사업단(신학과), 미래 생명자원 발굴ㆍ활용 전문 인력 양성 사업단(미생물나노소재학과ㆍ생의약화장품학부·의생명·보건학부) 등에 주목할 만 하다. 특성화사업비 연간 17억 9000만 원(5년간 총 89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모두 학생경비로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장학금 혜택을 소개해주신다면.

▲매년 1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율은 대학평가 A등급을 웃도는 장학 혜택을 자랑하고 있다. 2015학년도 신입생 중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가 등록할 경우 인문ㆍ사회계열(일반학생ㆍ사회적배려자ㆍ지역인재ㆍ목원사랑인재)은 80만원, 이공계열, TVㆍ영화학부(일반학생ㆍ사회적배려자ㆍ지역인재ㆍ목원사랑인재)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목원대는 꿈ㆍ꾼ㆍ꾀ㆍ끼ㆍ꼴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입학에서 취업까지 원하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및 학생들을 위한 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