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들이 국비확보에 분주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대상 선정을 두고 공무원들이 고심. 국비확보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 속에 차기 총선이 다가오면서 여야간 신경전이 치열하기 때문.
특히, 유성지역은 대전내 다른 지역과 달리 두 명의 국회의원이 존재하면서 더욱 치열한 모습.
유성구청은 3일 지역 국회의원과 대전시의원들을 상대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나, 참석 대상을 놓고 고심했다는 후문.
이는 대전시가 지난달 14일 서울에서 열린 국회의원 초청 시정 간담회에 초청받지 못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비례대표) 측이 반발했었기 때문.
그러나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협의회인 만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만이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게 유성구청 관계자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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