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청정 계룡산 산자락에 자리한 축제장에는 이틀간 주말 나들이에 나선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상월 명품 고구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축제기간동안 5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고구마 판매액은 1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오후 5시 임덕순 축제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황명선 시장, 임종진 시의회의장, 이인제 국회의원, 송덕빈·전낙운 충남도의원, 논산시의원 등을 비롯해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고구마케이크 만들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배일호, 소명, 민지 등이 출연해 축제의 달달한 서막을 알리면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 2일차인 31일에는 화창한 날씨에 이른 가을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난타공연과 비보이댄스, 마술매직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으며 오후 2시부터 열린 연예인 초청 족구대회와 축구대회에는 인파가 몰려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특히 고구마 캐기 체험은 이틀간 10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으며 고구마 판매장에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상월명품고구마를 구입하려는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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