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속놀이는 절대 없어져선 안 될 소중한 우리 것”이라며 “요즘은 외국 운동경기만 보편화돼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민속대제전을 전국대회로 발전시키는 것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의 아이들이 줄다리기, 줄넘기, 널뛰기 등에 대해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 허 부지사는 “민속놀이는 여럿이 함께 즐긴다는 느낌이 강해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속놀이를 따로 생각하지 말고 생활체육과 연계해 평소 연습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올해 민속대제전에서 처음 시작한 지역 특산품 전시전도 함께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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