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도 학생수 26만 168명으로 지난해대비 4752명(1.8%) 줄었다. 이번 통계에서 초등학생 감소율이 가장 큰 곳은 전남(3.9%)이며 중학생은 울산(5.9%), 고등학생은 부산(5.3%)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2007년생 '황금돼지띠'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 감소세는 다소 둔화됐다.
반면, 세종시의 초등학생은 지난해 대비 967명(13.6%), 중학생은 359명(9.5%), 고등학생은 343(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올해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수가 전체 698만6163명으로 지난해보다 20만1221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교원 수는 48만8300여명으로 지난해 보다 56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의 여성 교장·교감은 모두 6100명으로 전체 교감이상 관리직 교원의 27.5%를 차지했다. 고교 졸업자의 진학률은 70.9%(0.2%p↑)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취업률은 33.5%(3.3%p↑)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