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 민속대제전은 지난 1989년 시작한 이래 24회에 이르기까지 2002~2003년을 제외하고 매년 진행돼 온 행사로 15개 시ㆍ군 대표들이 시ㆍ군 대항 토너먼트 형식으로 씨름, 줄다리기, 줄넘기, 널뛰기 등 전통놀이 경기를 벌이는 민속놀이 한마당이다.
도민 화합의 장 마련과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 및 민속행사를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와 놀이를 계승하고 충남인들이 모두 모여 함께 뛰고,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기는 화합하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민속놀이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문화로 물려줌은 물론 아산시를 찾은 15개 시ㆍ군민들에게 아산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1992년 제4회 민속대제전을 온양시 이름으로 개최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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